매드맥스 액션, 스릴러 대표 영화 작품
그동안 많은 영화를 봐왔다고 생각했지만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영화를 보고 그간 내가 본 영화 중에 이 정도로 미친 영화가 있었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된 영화였다. 2015년에 개봉한 액션 영화로 감독인 조지 밀러가 만든 매드맥스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이다. 영화는 시작부터 강한 존재감과 영상미를 보여주고 엄청난 자동차 추격 장면과 대규모 액션신을 통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영화의 시작은 자원이 고갈된 미래에 얼마 남지 않은 자원을 두고 기름 전쟁과 식수 전쟁을 벌이고 핵전쟁이 발발하여 초토화된 아포칼립스 세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임모탄 조는 사령관인 퓨리오사에게 전투 트럭을 타고 무기농장과 가스타운에 가서 필요한 탄약과 연료를 가져올 것을 명령한다. 그러나 퓨리오사는 정해진 경로에서 벗어나는 돌발 행동을 벌이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장남의 보고를 들은 임모탄 조는 그제야 퓨리오사가 자신의 아내들을 데리고 다른 곳으로 도망친다는 것을 알게 되자 군대를 보낼 준비를 하며 출정한 뒤 무기농장과 가스타운에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워보이들 중 한 명인 눅스는 병이 있지만 죽을 거라면 분노의 도로에서 싸우다 죽어서 발할라에 가고 싶다는 강한 의자를 표출하며 추적 임무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퓨리오사의 목적은 자신의 고향인 녹색의 땅으로 아내들을 데리고 도망치는 것이었고 자신의 부하인 워보이에게 우회에서 가는 거라고 둘러댄 후에 여정을 계속 하지만 뒤쫓아온 임모탄 추격대와 거대한 모래 폭풍에서 전투를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맥스도 퓨리오사 일행과 합류를 하게 되고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아가며 자신들의 목적을 향을 힘을 모으는데 주력한다. 이 과정에서 맥스는 자신의 내면과 과거에 대한 갈등을 극복하고 퓨리오사는 용감하게 전투를 한다. 결국 이들은 녹색의 땅을 찾아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영화의 평가
해외는 물론 국내 언론 시사회에서도 상당한 호평이 나온 영화이다. 영화 평롱가인 이동진은 몰입감과 순도가 높으면서 뛰어난 액션으로 극 전체를 끌고 가는 영화라 표현하며 호평했다. 박평식 평론가는 노장의 싯누런 광기라면 별 세 개 반을 주었다. 영화의 스태프들이 선정한 2015년 7월 4일 기준 2015년 최고의 영화 목록에서 1위로 뽑혔다. 로튼토마토에서 선정한 2015년 최고의 영화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메타크리틱에서는 2015년에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영화 12위에 선정되었으며 팬들의 반응도 그만큼 뜨거워서 2015년 가장 많이 토론된 영화로 손꼽혔다. 이처럼 상당한 호평에 걸맞게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대부분의 상을 거의 다 휩쓸었고 작품상, 감독상 등 주요 부문에도 노미네이트 되었다. 멜 깁슨이 연기한 맥스에 이어 2015년의 매드맥스 시리즈의 맥스는 톰하디가 연기하였는데 상당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고 임모탄 조나 퓨리오사를 맡은 배우들도 독특한 캐릭터로 좋은 평을 받았다. 이런 평가에 힘입어 다섯 번째 시리즈가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아직은 소식을 알 수 없지만 그래도 개봉은 한다고 하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감상평
이 영화를 보고 나서 2시간이 지나있었지만 굉장히 시간이 짧게 느껴질 만큼 집중해서 본 영화 중 하나인 작품이었다. 그만큼 그 특유의 역동적인 액션과 독특한 캐릭터들의 강렬한 연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깊이 뇌리에 남았었던 것 같다. 이 작품은 뛰어난 시각적인 효과와 스타일로 인해 많은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던 만큼 눈에 즐거움을 주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영화 대부분의 액션신에서 CG를 최소화하고 실제 스턴트와 특수 효과를 사용했기 때문에 관객들에게 강한 몰입감을 선사한 것 같다. 지금 생각해 보면 내가 본 게 다 CG가 아니고 실제 연기라니? 이런 생각 때문에 더 재밌게 느껴졌던 것 같다. 특히 퓨리오사의 강인한 여성 캐릭터는 앞으로도 많이 나오겠지만 그래도 내 마음속 1위 여성캐릭터에서 밀려나지는 않을 것 같다. 이 작품은 단순한 액션 블록버스터가 아니라 깊은 내면을 담고 있는데 맥스와 퓨리오사의 여정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희망 그리고 희생에 대한 고철이 전해지고 시간이 흐를수록 이 영화의 깊은 측면을 더 감상할 수 있다. 총망라하면, 영화팬들과 비영화팬들 모두에게 추천한 만한 영화 중 하나라고 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