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윙키즈> 정보 및 줄거리
영화 <스윙키즈> 2018년 12월 19일에 개봉한 뮤지컬 음악 영화이다. 1951년 한국 전쟁이 한창인 시기, 경성(서울)에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는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서고 호평을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제39회 청룡영화상에서 감독상과 남자 주연상(도경수), 최우수 음악상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을 한 작품이다. 해외에서도 "스윙키즈"는 호평을 받아, 다양한 국제 영화제에서 상을 수상하였다. 이는 영화의 감동적인 내용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았음을 나타낸다. 영화의 스토리는 한국전쟁이 한창인 상황에서 경성에서 춤추는 꿈을 키우고 싶어 하는 소년 로앤이 미군 부대에서 스윙 댄스를 배우게 되면서 시작된다. 로앤은 춤추는 것을 좋아하는 소년으로, 어느 날 우연히 미국 부대에서 스윙댄스를 가르쳐주는 미군 장교 제시를 만나게 된다. 로앤은 제시의 가르침을 통해 스윙 댄스의 세계에 빠져들게 되고, 그를 중심으로 소년들은 함께 스윙 댄스를 즐기게 된다. 전쟁의 그림자가 계속해서 다가오는 상황에서도 로앤과 친구들은 춤을 통해 희망과 꿈을 찾아가려고 노력한다. 이러한 과정에서 전쟁 상황과 소년들의 꿈을 중심으로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전개된다. 스윙키즈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다면 넷플릭스를 통해 <스윙키즈>를 볼 수 있다.
영화 등장인물
스윙키즈의 스토리는 댄싱영화를 뮤지컬과 접목시킨 흥미진진한 뮤지컬 드라마 영화이다. 하지만 스토리 외에 이목을 끌었던 다른 이유는 감독과 등장인물의 라인업이었다. '과속 스캔들', '써니'로 박보영, 심은경, 강소라, 민효린, 천우희 등 신인 여배우들을 스타로 만들 강형철 감독의 신작으로 촬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또한 남자 아이돌 그룹 엑소(EXO)의 인기멤버인 도경수를 캐스킹 하였다. 도경수는 스윙키즈에 이어 더 문, 언더독까지 흥행에 흥행을 잇는 배우로 자리 잡게 되었다. 강형철 감독의 여배우 선택은 박혜수였다. 박혜수는 전쟁통에 아버지를 잃고 온 가족을 부양하는 당찬 소녀로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해 댄스단 통역사로 활약하는 '양판래' 역을 맡았다.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에서 김윤석과 호흡을 맞춰 다정한 케미로 부성애 연기를 끌어올리는데 한몫하여 공감대를 형성한 박혜수는 타고난 끼를 감춘 양판래 역을 통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국내 해외 평가 반응
현재 한국 네이버 기준상 국내 평가 점수는 8.93점대로 확인된다. 스윙키즈가 개봉된 당시 음악과 탭댄스가 가미된 만큼 흥이 넘친다는 평가가 많았다. 보다가 발을 구르게 된다는 반응도 있고, 전부터 복고적 음악을 활용해 온 감독의 재능이 여기서 정점을 찍었다는 반응도 있었다. 배우들의 연기도 호평이었다. 주인공인 로기수는 도경수 없이는 상상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평가가 좋고 다른 배우들도 저마다의 사연을 살려 조화롭게 호연을 펼쳤다는 반응이 많았다. 샤오팡 역의 김민호는 큰 웃음을 선사해 새로운 발견이라는 평가도 나오기도 하였다. 다만 초반부는 재밌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다소 산만하다는 반응도 있고, 중반부는 조금 늘어진다는 부분 때문에 러닝타임이 길게 느껴졌다는 반응이 있다. 후반부는 결말을 두고 호불호가 갈린다. 음악과 탭댄스 그리고 도경수의 연기실력을 제외하면 스토리는 뻔하고 재미가 없다는 평도 존재한다. 이처럼 단점이 꽤 있으나 최소한 킬링타임용으로 나쁘지 않은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