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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암살> 일제 강점기 1930년의 상황, 줄거리 개인적인 리뷰

by 애매모호한 2023.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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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일제강점기 1930년대의 상황

1930년대 대한민국은 일제 강점기로 인해 민족 역사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격동의 시기를 겪고 있던 시기이다. 1910-1945년까지 대한민국은 일본에 나라를 뺏기기 시작하면서 어두운 역사가 시작되었다. 일본의 대한민국 점령은 정치적으로나 사회적, 경제적으로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 일본은 대한민국을 억압하며 한국의 문화와 언어, 전통등 다양한 곳에서 억압을 하기 시작했다. 일본의 조선 통치하에 한국인들의 민족 정체성을 말살하려는 목적으로 친일사상을 심어주기 위해 교육제도도 개편을 하였고, 한국말을 근절시키고 일본말을 장려하기 시작했다. 또한 한국의 자원을 착취하기 시작했다. 한국의 토지를 빼앗았으며, 여러 가지 산업은 일본 기업에 의해 통제되었다. 한국인들은 강제 노역에 동원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을 죽이기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독립운동가들은 일본에 저항하였고, 독립운동은 지속되었다. 한국 내에서는 물론 다른 나라에서까지 다양한 독립 단체들이 만들어졌고, 개인이 저항 활동을 조직하기도 했다. 한국의 독립운동은 1910-1920년대 안중근과 이봉창과 같은 지도자들이 옹호하면서 독립운동에 대한 추진력을 얻게 되지만 1930년대에 들어서 독립운동은 더 심함 탄압을 받게 되었고, 그 결과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목숨을 잃게 되었다. 1930년대는 대공황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경제 위기가 있었는데 일본이 야망을 추구하면서 아시아의 긴장이 고조되던 시기였다. 이러한 배경을 알고 영화 암살을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았다. 영화 암살을 보려고 역사를 공부하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알아야 할 그 당시 많은 분들의 노고를 위해 이런 역사적인 배경을 주제로 한 영화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영화 <암살> 줄거리

영화는 1930년대 배경으로 일본 고위 관리를 암살하기 위해 힘을 합친 한국 저항군들의 이야기이다. 저항군은 일본군의 핵심인물인 가와구치 마모루와 한국의 친일파인 강인국을 암살하기 위해 일본 측에 노출되지 않은 세 명의 독립군을 지목하게 된다. 한국 독립군인 저격수인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 속사포, 폭탄 전문가 황덕삼이 모이게 되고 타깃인 가와구치와 친일파 강인국을 죽이는 암살작전을 펼치게 된다. 세 사람은 위험한 임무를 시작하면서 수많은 고비와 예상치 못한 반전에 직면하게 되고 등장인물들은 정의와 자유를 위해 개인적인 차이와 의견을 극복해야 한다. 한편 하와이 피스톨이라 청부살인업자가 누군가에게 거액의 의뢰를 받아 암살단의 뒤를 쫓게 되면서 안옥윤과 얼굴을 트게 되고 안옥윤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하와이 피스톨이 나타나 구해주기도 한다. 친일파 강인국의 아내는 독립운동가들을 도와주는 인물로 나오는데 친정으로 어린 쌍둥이 딸을 데리고 탈출을 하던 도중 강인국의 집사에 의해 살해당한다. 쌍둥이 딸 중 동생 쪽은 유모가 데리고 도망치는 데 성공한다. 그게 바로 안옥윤이었고 안옥윤은 명령을 수행하던 도중 언니인 미츠코와 조우한다. 미츠코는 자신이 아버지에게 말을 해서 안옥윤을 지켜주겠다고 말을 하고 안옥윤과 옷을 바꿔 입고 칼을 든 채 자신의 아버지와 마주하게 되는데 친일파 강인국은 미츠코를 안옥윤으로 오인해 총을 쏘아 죽이게 된다. 그리고 안옥윤은 결심한다. 나는 미츠코다 나는 미츠코다. 그 뒤 미츠코가 된 안옥윤은 어떻게 암살 작전을 계속 수행하게 되는데.. 과연 이들은 암살 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을까?

개인적인 리뷰

사실 한국에서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주제로 담은 내용인 영화들은 많이 제작되었지만, 그중에서 암살이 단연코 최고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든 내용이 완벽했다고 생각하고 배우들이 연기까지 너무 잘해주었기 때문이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밀정의 역할이었던 이정재의 최후의 순간이 독립운동가들의 손에 의해 운명이 결정되는 모습은 정말 내적 환호를 일으키는 장면이었다. 다만 현실에서는 친일파들의 척결이 이뤄지지 않아 너무 슬펐지만 영화에서 대리만족을 하게 돼 정말 다행이었다. 오랜만에 암살에 대한 리뷰를 쓰다 보니 처음 봤을 때 그 감동이 떠오르기도 한다. 이 영화는 1932년 3월에 있었던 조선 총독인 일본 육군 대장의 암살 작전을 모티브로 했다고 한다. 또 영화 초반에 김원봉을 비중 있게 다룬 점이 너무 좋았다. 전지현의 연기도 너무 대단했다. 웨딩드레스에 총이라니 그 액션신을 멋지게 소화하는 장면은 영화 암살에서 최고의 베스트 명장면으로 꼽고 싶다. 이처럼 암살은 천만관객을 돌파하면서 대한민국 영화의 흥행순위 6위가 된다.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영화라고 뽑고 있고, 배우들의 연기도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으니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 영화를 아직도 안 보신 분들이 있다면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하는 영화이다. 암살은 넷플릭스나 쿠팡플레이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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