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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영화 <월드워 Z> 브래드 피트의 재난 아포칼립스 줄거리 감상평

by 애매모호한 2023.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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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워 Z

좀비 영화 <월드워 Z> 정보

월드워 Z는 소설 세계대전 Z를 원작으로 하는 좀비 아포칼립스 영화이다. 2013도에 우리나라에서 개봉했다. 브래드 피트는 세계적으로 좀비 전염병의 원인을 찾고 이를 막을 방법을 개발하는 임무를 맡은 전 유엔 조사관 제리 레인역으로 출연한다. 원래는 2010년에 개봉 예정이었으나. 각본가가 교체되어 제작분 일부분을 갈아엎고 재촬영에 들어갔다. 주연인 브래드 피트는 연기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했다. 흥행 결과를 보고 3부작으로 제작한다고 했었고, 실제 흥행에도 성공해 2편 제작이 확정되었으나, 영화의 투자 축소와 엄청난 제작비등으로 인해 제작이 취소되었다고 한다. 원작에서의 좀비의 속도는 영화에 비해 느리지만 사지가 잘려나가도 기어 다니면서 살아남고 썩지도 않으며 사실상 판타지에 나오는 불사의 괴물과 같은 모습으로 나온다. 그리고 아주 작은 실수에도 반드시 감염되는 감염력을 가지고 있으며 인간을 공격할 때 신명 나게 물어 뜯어먹는 식육 속성을 갖췄다고 나온다. 영화의 좀비는 각종 좀비물에 자주 등장하는 언데드보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바이러스에서의 감염자 형태로 엄청난 달리기 속도와 파워를 가진 좀비로 나온다. 또한 감염속도도 엄청나게 빠르게 나오며 원작에서는 짧게는 몇 시간 길게는 며칠 동안 고열에 시달리다가 사망하고 좀비가 되는 반면에 영화에서는 12초 정도로 좀비가 되기 때문에 엄청난 위협을 가지고 있는 좀비로 나온다. 그러나 인간이 병을 가지고 있거나 상처가 있으면 물지 않으며 좀비에게 물리자마자 물린 부분을 잘라내면 그나마 살 가능성이 있는 장면이 나오기도 한다.

재난 아포칼립스 줄거리

영화는 평온한 아침을 맞이한 주인공 제리 레인의 가족들이 아침식사를 하고 차를 타고 이동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도로가 끝도 없이 정체되는 가운데 경찰 헬기가 위쪽을 지나가는 것을 보고 무슨 일이 일어났음을 감지하게 되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느끼게 된다. 그때 앞에서 폭발이 일어나게 되고 직감적으로 제리는 앞에 있는 차량을 뭉개버리면서 도로를 열어주는 청소차를 따라가는데 하필 청소차가 향하는 곳이 폭발이 일어난 곳이었다. 그때 구급차가 제리의 차를 들이박으면서 사고가 나게 되고 멈춰버린 차를 버리고 도보로 대피하게 되지만 제리는 좀비에 물린 사람이 빠르게 좀비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변화하는 시간이 고작 12초 밖에 걸리지 않은 것을 확인하게 된다. 다행히 버려진 캠핑카를 타고 대피하지만 천식으로 힘들어하는 딸의 모습을 보고 도로에 차를 멈추고 딸을 보살피게 되고 과거 UN에서 함께 일하던 티에리의 전화가 오게 되고 헬리콥터를 보내줄 테니 접선 장소를 정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리고 딸인 레이철의 천식 호흡기를 구하기 위해 근처 마트로 가게 되고 절도와 약탈이 이어지는 아비규환의 모습을 맞이하게 된다. 극도의 혼란 속에서 호흡기를 찾게 되지만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캠핑카까지 도난당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게 되지만 정신을 차리고 아내의 말에 따라 눈앞에 보이는 아파트로 피신하기로 결정하게 되고 티에리에게 연락해 새벽에 헬기가 도착한다는 통보를 받게 된다. 하지만 아파트로 향하는 도중에도 좀비들의 공격은 계속된다. 아파트 안까지 들어온 좀비들에게 쫓기느라 정신이 없는 도중에 둘째 딸이 없어진 걸 깨닫게 되고 찾던 도중 715호 앞에 있는 딸을 발견하게 되고 거기서 문을 열어준 가족들을 만나게 된다. 그들의 호의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다. 어느새 헬기를 탈 시간이 다가오고 도와준 가족들에게 같이 가자 하지만 가족들은 거절을 하게 되고 헬기를 타기 위해 옥상을 올라가는 여정을 시작하는데 과연 제리의 가족들은 무사히 헬기를 탈 수 있을까? 영화를 통해 확인해 보길 바란다.

영화에 대한 감상평

좀비물을 좋아해서 영화가 개봉하자마자 극장에 가서 영화를 봤던 기억이 난다. 영화를 보면서 이렇게 까지 손에 땀이 난적이 있었나 할 정도로 심장을 두근대며 본 영화이기도 하다. 사실 좀비물을 좋아해서 워킹데드가 최고의 드라마라고 생각했지만 좀비가 느리다는 단점이 있었고, 월드워 Z는 좀비들이 엄청 빨라서 긴장감이 최강 몰입도 또한 최강인 영화였다. 또한 내가 생각하는 좀비의 모습은 모든 사람을 먹이로 보는 그런 괴물들이었는데 이 영화에서는 바이러스나 상처가 있는 사람은 먹이로도 안 보는 좀비를 볼 수 있다. 이거는 내가 생각한 좀비들의 모습과 달라서 상당히 영화가 더 재밌었다고 느껴졌던 것 같다. 영화의 좀비들은 소리에 반응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스라엘에서 마이크로 노래를 부르던 장면은 이 영화에서 제일 화났던 장면이기도 하다. 거기에 벽을 타고 올라오는 좀비들의 모습은 충격적일 정도로 어떻게 이런 장면을 찍었는지 궁금할 정도로 아주 잘 만들어진 장면이다. 좀비 바이러스를 고칠 수 있는 방법도 꽤나 신박했다. 바이러스를 통해 좀비 바이러스를 없앤다니? 상당히 재밌는 콘셉트인 것 같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인 브래드 피트가 자신의 몸에 바이러스를 주사하는 모습에서 제발 고칠 수 있는 바이러스를 넣었어야 할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고, 좀비가 앞에 있는데 문을 여는 장면에서는 숨을 쉴 수도 없을 만큼 긴장했었다. 전 세계적으로 좀비물은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스토리이고 나도 좀비물을 좋아하지만 월드워 Z는 좀비 영화 중에서 제일 재밌게 본 영화 중 하나이다. 또한 브래드 피트의 연기도 아주 인상 깊었다. 브래드 피트가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는 것을 이 영화를 통해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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